2018. 6. 24.
집안에서 심심하게 휴일을 보내다가,
답답하고 덥다는 생각에 가족과 함께 집을 나선다.
목적지는 '포천하늘아래 치유의 숲'
별기대 없이 도착한 그곳은 휴일을 맞이한 내가 딱! 원하는 곳이었다.

포천하늘아래 치유의 숲은 포천시에서 운영하여,
포천시민은 신분확인만 되면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외지인들은 이천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


오전 11시쯤 도착하니 주차장에는 4~5대 정도의 차량만 보일 뿐,
한적한 분위기 였다.

주차장 한켠에는 흙먼지 털이기가 친절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이제 시작인데 두 꼬맹이는 벌써 지친 모습으로 사진 한컷~
입구에는 매트와 나무 지팡이가 준비되어 있었다.
따로 돗자리를 구비하지 않아도 되는 수고스러움을 해결하니, 한결 맘이 편안해 진다.



중간에 길안내 이정표도 보이고, 타잔(?)이 좋아하는 넝쿨 나무도 보였다.


타잔 흉내를 내는 큰아이와 멋진 포즈의 작은 아이.


얼마 오르지 않아 나무 놀이터가 보인다.
두아이는 신이나 놀이터로 향해 이것저것 만지며 놀기 시작한다.


별모양의 나무 그루터기에서 균형잡기 놀이도 하고, 나무 다리를 건너기도 한다.


아이들 놀이터인 만큼 어른은 절대 이용하지 마세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구조물들도 잘 만들어 놓았다.
두아이는 오른쪽 사진의 구조물에 나무 토막을 몇개씩 옮겨 놓는다.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틈을 이용하여, 챙겨온 매트 위에 누워본다.
자연을 벗삼아 하늘을 보며 누워보니 '바로 이게 힐링이야~~'


큰아이도 따라 눕더니, 그새를 못 참고 다른 놀이감을 찾으러 간다.


통나무 외다리와 그네도 세개나 준비가 되어 있다.


나무 놀이터는 그 규모는 작으나, 서로 양보하며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는 곳이다.




그물 위로 올라가는 작은 아이를 방해하는 큰아이~~
서로 즐겁게 노는 모습이 좋다.


한참을 놀더니, 데크 위에 매트를 깔고 눕는다.
이곳에 오기 전에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 효과 만점이다.
숲 속의 맑은 공기와 시원한 바람과 함께 보는 책은 그야말로 꿀 맛!

힘들게 올라오지는 않았지만 고생한 신발사진도 찍어보고~

족욕탕이 있는데, 이천원만 지불하면 족욕을 즐길 수 있다.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었지만, 우리는 패스~~



자리를 옮겨 다시 자연과 함께 눕는다.
솔솔 불어오는 바람이 좋은지 큰아이는 깜박 잠이 든다.

집에 가기전 잠시 들린 이 곳은 다양한 목재 부속에 그림도 그리고, 만들기도 할 수 있게 마련해 놓았다.
여러므로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아주 만족스러웠다.
포천하늘아래 치유의 숲은
책 한권 손에 들고 하루를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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